모델 Y 예약 대기기간이 기니까 생각이 많아진다. 틴팅을 안하기로 마음먹으니 굳이 블랙색상을 골라야했을까 생각이 든다. 화이트나 레드로 밝고 투명감있게 가는게 디자인적으로 괜찮지 않았을까. 무심하게 기본옵션인 그레이를 가는 것도 방법이었던 것 같다. 이제 디자인 편집이 막혀서 환불 외에 선택권은 없다. 지금 다시 주문을 넣으면 내년에 받을지도 모른다.

주행가능거리가 400km 인게 신경쓰이기도 한다. 다다익램 처럼 주행가능거리는 무조건 긴게 좋은게 아닌가? 모델 Y 롱레인지는 1400 더 비싸고 주문시 1년 걸릴것 같아 구매할 생각은 없지만 모델 3 롱레인지는 가능할 것 같다. 주행가능거리는 530km 이고 출고도 한달정도로 빨리 받아볼 수 있다.

모델3를 타는건 변화가 크다. SUV와 세단의 차이이고, 나는 세단을 몰아본적이 없다. 무게중심이 낮아 승차감, 핸들링이 좋다고들 하지만 타보질 않아 와닿지 않는다. 봤을때 디자인은 괜찮지만 크기가 모델 Y 대비 작다는게 아쉽다.

모델 Y는 앞모습이 참 멋있는데, 옆모습이 아쉽다. 모델 3는 Y 대비 내부공간이 작고 깜빡이, 16인치 디스플레이, 2열 폴딩버튼 등 편의기능이 부족한게 아쉽다.

한편으로는 짐을 얼마나 실을지도, 차박이나 캠핑을 자주 즐길지도 감이 안와서 그런 내부공간이 전부 필요한가도 싶다. 출퇴근 데일리로 타는게 많다면 3를 타서 승차감을 더 좋게 하는게 어떨지? 그런다고 캠핑 못 가는것도 아니라.

모델 3 울트라레드에 틴팅없이 어항으로 다니는게 멋있기도 하고. 뜬금없지만 일렉트릭 캐스퍼도 괜찮아보이고. 중고로 테슬라 페이스리프트 이전 차를 사는 것도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.

아 주문넣자마자 바로 왔으면 고민도 안할텐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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